본문 바로가기
지금 세계는, 글로벌 이슈 픽!

비만이 남성과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

by 레오팝 2026. 5. 2.
반응형

최근 비만이 남성과 여성에게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작동한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같은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성별에 따라 위험 패턴이 뚜렷하게 갈린다는 내용입니다.

도쿠즈 에일룰 대학(Dokuz Eylul University, 터키) Zeynep Pekel 박사팀의 연구로, 오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 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학회 측이 발표에 앞서 사전 공개한 초록과 보도자료를 통해 주요 내용이 알려졌습니다.

연구팀은 비만 클리닉 환자 1,134명의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남성 248명, 여성 886명을 대상으로 체지방 분포, 대사 지표, 염증 수치를 비교한 결과입니다.

분석 결과,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비만 남성에서는 내장 지방 축적과 간 기능 이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내장 지방은 심장 및 대사 질환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간 효소 수치 상승은 간 손상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비만 여성에서는 전신 염증 반응과 콜레스테롤 이상이 더 강하게 관찰되고 있습니다.

C-반응성 단백질(CRP) 같은 염증 지표가 높게 나타났고,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수치도 남성보다 불리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차이의 원인으로 호르몬, 면역 반응, 지방 조직 분포 방식의 생물학적 차이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여성은 면역 반응이 상대적으로 활성화돼 있어 염증 지표가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Pekel 박사는 이렇게 밝혔습니다.

“비만의 병리와 경과에서 성별 차이는 강력한 변수입니다. 이번 결과는 성별 맞춤형 치료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요한 전제가 있습니다.

이 연구는 단일 기관에서 진행된 횡단 연구이며, 아직 동료 심사 저널에 게재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다른 집단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오는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이번 연구는 비만을 단일 기준으로 진단하고 치료해온 기존 접근 방식에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출처: Zeynep Pekel 박사팀 (Dokuz Eylul University, 터키)

European Congress on Obesity (ECO 2026) 발표 예정, 사전 보도자료 / ScienceDaily 2026년 4월 13일 보도

#비만 #성별의학 #여성건강 #정밀의료 #맞춤형치료

Economist John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