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 증시
2026년 9월 10일(미국 현지)
WTI 102.48달러·10년물 4.95%…인플레이션 재가속 우려에 S&P500 4거래일 연속 하락, 반도체도 NVIDIA -2.3%·Micron -4.7%로 약세

① 시장 스냅샷
9월 10일 목요일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정규장은 모두 정상적으로 열렸습니다.
다우존스 -0.60%, S&P500 -0.58%, 나스닥 -0.65%, 러셀2000 약 -1.0%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S&P500은 4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6% 넘게 급등하고 미국 10년물 금리가 4.95%까지 상승하면서 금리 민감 성장주와 중소형주가 압박받았습니다.
② 오늘의 키워드
S&P500 4일 연속 하락 · WTI 102.48달러 · Brent 107.63달러 · PPI +0.4% MoM · PPI +5.4% YoY · 10년물 4.95% · 30년물 5.36% · 9월 금리인상 확률 70% · NVIDIA -2.3% · Micron -4.7% · SKHY -3.73% · Apple +3.6% · Oracle 시간외 강세 · 중동 원유공급 차질
③ 오늘 시장 한 줄 요약
생산자물가는 예상에 부합했지만 유가가 100달러를 크게 넘어가면서 시장의 관심은 경기보다 다시 인플레이션으로 이동했고, 국채금리 급등이 기술주와 중소형주를 동시에 압박했습니다.
④ 미국 주요 지수
다우존스 52,064.10, -316.56(-0.60%)
S&P500 7,591.75, 약 -44.61(-0.58%)
나스닥 26,081.73, 약 -171.61(-0.65%)
러셀2000 2,890.95, -30.29(약 -1.04%)
대형주보다 러셀2000의 낙폭이 컸습니다. 고유가와 장기금리 상승이 상대적으로 자금조달 여건에 민감한 중소형주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⑤ 자산시장
WTI 원유 102.48달러, +6.43달러(+6%대)
브렌트유 107.63달러, +6%대
미국 2년물 국채금리 약 4.58%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약 4.95%
미국 30년물 국채금리 약 5.36%
금 현물 4,355.85달러, 약 -1.0%
금 선물 4,407.30달러, -1.2%
비트코인 약 78,162달러, 약 -0.2%
유가와 국채금리가 동시에 치솟았습니다. Brent와 WTI 모두 100달러를 넘어섰고, 10년물은 2023년 이후 최고권, 30년물은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라갔습니다.
⑥ 핵심 이벤트
첫 번째는 국제유가 폭등입니다.
Brent는 107.63달러, WTI는 102.48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이란과 연계된 공격이 원유 수송선과 중동 에너지 시설로 확대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강해졌습니다.
두 번째는 미국 국채금리입니다.
10년물은 약 4.95%, 30년물은 5.36% 수준까지 상승했습니다. 미국 재무부의 장기채 바이백도 채권시장 불안을 충분히 진정시키지 못했습니다.
⑦ 경제·통화정책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습니다. 시장 예상과 일치했지만 7월 수정치 +0.1%보다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5.4%로 7월 4.8%보다 높아졌습니다.
에너지가 전월 대비 4.2% 뛰었고 디젤·항공유·의료서비스 가격도 상승했습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20만6,000건으로 여전히 낮았습니다.
CME FedWatch 기준 9월 25bp 금리 인상 가능성은 PPI 발표 뒤 약 70%까지 높아졌습니다. 다만 Reuters가 조사한 경제학자 다수는 여전히 9월 동결을 예상하고 있어 금융시장과 전문가 전망 사이의 괴리가 상당히 커졌습니다.
⑧ 실적·기업 이벤트
Oracle ─ 1분기 매출 193억달러로 전년 대비 30% 증가, 시장 예상 191억4,000만달러 상회. AI 클라우드 수요에 힘입어 잔여수행의무(RPO)가 6,640억달러까지 증가했고 FY2027 EPS 전망도 8.10달러로 상향했습니다. 정규장은 약세였지만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에서 약 7% 상승했습니다.
Macy’s ─ Bloomingdale’s와 Bluemercury 호조로 연간 매출·EPS 전망을 상향했지만 턴어라운드 비용과 3분기 손실 전망으로 주가는 약 4.7% 하락했습니다.
Cooper Companies ─ 매출 부진과 가이던스 하향, CooperSurgical 전략적 매각 검토 종료가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⑨ 주요 종목
SK하이닉스 ADR 191.22달러, -7.41달러(-3.73%) ─ 전일 198.63달러에서 하락. NVIDIA·Micron 등 AI·메모리 반도체 전반의 차익실현과 금리 상승 압력에 동반 약세. 절대 등락률이 3.00%를 넘어 하드 게이트 A를 충족해 이번 보고서에 선별 포함했습니다.
Oracle 161.63달러 정규장 마감 ─ 정규장에서는 약세였지만 장 마감 후 매출 193억달러·AI 클라우드 성장과 실적전망 상향 발표 뒤 시간외 급반등
Cooper Companies 약 55.02달러, 약 -13.7% ─ CooperVision 판매 부진, 가이던스 하향과 전략적 검토 종료가 투자심리를 악화
Navan 약 20.82달러, 약 -19% ─ 매출 성장에도 영업비용이 46% 증가하고 손실폭이 확대된 점이 부담
American Eagle 약 14.38달러, 약 -14.9% ─ 데님 판매 부진과 마진·재고 우려, 목표주가 하향 여파
Apple 약 +3.6% ─ 첫 폴더블 아이폰 공개 이후 신제품 기대가 유입되며 대형 기술주 가운데 두드러진 강세
NVIDIA 약 -2.3% ─ 장기금리 급등과 AI·반도체 차익실현 부담
Micron 약 -4.7% ─ 금리 상승과 최근 메모리주 급등 이후 차익실현 압력
⑩ 오늘의 급등·급락 종목
▼ Navan 20.82달러, 약 -4.94달러(-19.04%) ─ 매출은 예상보다 강했지만 영업비용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돌고 GAAP 영업손실도 확대되면서 실적의 질에 대한 우려가 부각
▼ American Eagle 14.38달러, 약 -2.52달러(-14.89%) ─ 데님 수요 부진과 재고·마진 부담, 증권사 목표주가 하향이 겹치며 급락
▼ Cooper Companies 55.02달러, 약 -8.46달러(-13.3%대) ─ 매출 예상 하회, 4분기 성장 전망 부진, CooperSurgical 매각 검토 종료가 복합적으로 작용
▼ SK하이닉스 ADR 191.22달러, -7.41달러(-3.73%) ─ 금리 급등과 미국 반도체·메모리주 약세에 동반 하락. 하드 게이트 A 충족
상승 종목 가운데서는 Apple이 약 +3.6%, Skyworks가 장중 약 +10% 강세를 보였습니다. Apple의 첫 폴더블 아이폰 공개가 관련 하드웨어·부품주 매수세를 자극했습니다.
⑪ AI 및 반도체
반도체는 전날의 상대강세에서 다시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NVIDIA 약 -2.3%
Micron 약 -4.7%
TSMC ADR 약 -1.7%
SKHY -3.73%
특히 Micron을 포함한 메모리주가 밀렸습니다. 국제유가 급등이 금리 인상 기대를 끌어올리면서 고밸류 AI·반도체의 할인율 부담이 다시 커졌습니다.
산업 흐름 자체가 꺾였다고 볼 단계는 아닙니다. d-Matrix는 이날 NVIDIA의 NVLink Fusion을 자사 AI 추론칩 Raptor에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AI 투자축이 훈련에서 추론으로 넓어지는 흐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⑫ 섹터별 흐름
S&P500 11개 업종 가운데 9개가 하락했습니다.
소재 ─ 약세 최상위
정보기술 ─ NVIDIA·Micron 등 반도체 하락으로 부진
경기소비재 ─ 고유가·금리 상승 부담
주택건설 ─ 모기지금리 상승으로 압박
에너지 ─ 유가 급등의 직접 수혜로 상대강세
Apple 관련 부품 ─ 신제품 효과로 일부 강세
시장 성격은 뚜렷했습니다. 원유와 금리 상승의 수혜를 받는 업종과 비용·할인율 부담을 받는 업종이 갈렸습니다.
⑬ 옵션·시장 수급
S&P500은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장기금리가 3년래 최고 수준으로 올라가면서 헤지 수요도 확대됐습니다.
VIX는 장중 16.5선까지 올라 9월 초 이후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시장 거래량도 최근 평균을 웃돌아 단순한 거래 공백 속 하락보다는 실제 위험회피 성격이 강했습니다.
특히 중소형주 러셀2000이 약 -1% 하락한 것은 고금리 부담이 대형 AI주뿐 아니라 시장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⑭ 애프터마켓
장 마감 뒤 가장 중요한 종목은 Oracle이었습니다.
Oracle은 정규장에서 약세였지만 실적 발표 뒤 시간외에서 약 7% 급등했습니다.
매출 193억달러
전년 대비 +30%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 74억달러
RPO 6,640억달러
FY2027 EPS 전망 8.10달러
특히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대한 수요 자체는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확인시켜 줬습니다.
⑮ 다음 변수
9월 11일 미국 CPI
근원 CPI
Brent 110달러 접근 여부
WTI 100달러 이상 유지 여부
미국 10년물 5.00% 돌파 여부
미국 30년물 5.40% 돌파 여부
9월 FOMC 금리인상 확률
Oracle 시간외 상승 지속 여부
NVIDIA 2%대 하락 이후 지지 여부
Micron 메모리주 조정 지속 여부
중동 원유수송선 추가 공격 여부
호르무즈해협 공급 차질 확대 여부
⑯ 한국 증시 영향
한국 증시에는 전반적으로 부담이 큰 미국발 조합입니다.
나스닥 -0.65%, S&P500 -0.58%, 미국 10년물 4.95%, WTI 102.48달러, Brent 107.63달러가 동시에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국처럼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시장은 유가 상승이 무역수지·원화·기업 원가·물가를 통해 증시에 복합적인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반도체도 전날과 달리 미국발 신호가 부정적입니다. NVIDIA -2.3%, Micron -4.7%, TSMC ADR -1.7%로 AI·메모리·파운드리가 동시에 약세였습니다.
따라서 한국장에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뿐 아니라 반도체 장비·소부장의 시초가 이후 외국인 매매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면 정유·에너지 업종은 고유가 수혜로 상대강세 가능성이 있습니다.
⑰ 핵심 변화
9월 9일:
S&P500 -0.48%
나스닥 -0.64%
WTI 96.05달러
Brent 101.21달러
10년물 약 4.85%
9월 10일:
S&P500 -0.58%
나스닥 -0.65%
WTI 102.48달러
Brent 107.63달러
10년물 약 4.95%
9월 금리인상 확률 약 70%
불과 하루 만에 WTI가 100달러를 돌파했고 미국 10년물도 5%선 바로 아래까지 올라왔습니다. 위험의 중심이 단순한 지정학적 불확실성에서 실제 에너지 가격 상승과 금리 재상승으로 이동했습니다.
⑱ 전략
첫 번째는 미국 10년물 5%입니다. 현재 증시에서 가장 중요한 가격선 중 하나입니다. 5%를 넘어서면 기술주뿐 아니라 주택·중소형주·고부채 기업까지 밸류에이션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WTI 100달러입니다. 이제 단순한 중동 뉴스보다 실제 유가가 100달러 위에서 얼마나 오래 머무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고유가가 지속되면 연준은 경기둔화보다 물가를 우선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CPI입니다. PPI가 전년 대비 5.4%까지 상승한 상황에서 CPI까지 예상치를 웃돌 경우 현재 약 70%인 금리 인상 확률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CPI가 안정된다면 10년물 5% 돌파를 막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⑲ 종합 평가
9월 10일은 미국 증시의 위험 변수가 하나로 연결된 날이었습니다.
중동 공급 차질
→ WTI·Brent 급등
→ 생산자물가 압력 확대
→ 연준 금리인상 기대 상승
→ 국채금리 급등
→ 성장주·중소형주 하락
S&P500은 결국 4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8월 고점 대비 조정폭은 아직 약 3% 수준에 불과하지만 시장 내부에서는 금리와 원유에 민감한 종목들의 변동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Oracle의 AI 클라우드 실적은 AI 인프라에 대한 기업 수요 자체가 무너진 것은 아니라는 반대 신호를 보여줬습니다. 현재 시장은 AI 펀더멘털보다 거시경제 할인율이 주가를 더 강하게 지배하는 구간으로 판단됩니다.
⑳ 마지막 요약
다우존스는 52,064.10(-0.60%), S&P500은 7,591.75(-0.58%), 나스닥은 26,081.73(-0.65%), 러셀2000은 2,890.95(약 -1.0%)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S&P500은 4거래일 연속 밀렸습니다.
8월 P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5.4%를 기록했고 WTI는 102.48달러, Brent는 107.63달러로 6% 넘게 급등했습니다. 이에 미국 10년물 금리는 약 4.95%, 30년물은 5.36%까지 올라갔고 시장의 9월 금리 인상 확률은 약 70%로 높아졌습니다.
NVIDIA는 약 -2.3%, Micron은 -4.7%, TSMC ADR은 -1.7%로 반도체도 약세였습니다. 반면 Apple은 첫 폴더블 아이폰 효과로 약 +3.6% 상승했고 Oracle은 장 마감 후 강한 AI 클라우드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에서 약 7% 반등했습니다.
한국 증시에는 고유가·미국 10년물 5% 접근·미국 반도체 조정이라는 세 가지 부담이 동시에 들어온 상황입니다. 오늘은 미국 CPI를 앞두고 코스피 지수 방향보다 원·달러 환율, 외국인 선물 수급,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장중 저점 방어 여부를 우선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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