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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중 수분만으로 작동하는 배터리 개발
배터리는 충전해야 한다는 것이 당연한 상식이다. 그런데 최근 연구진이 공기 중의 수분을 이용해 전력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형태의 배터리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공기 속 습기를 흡수하면 전기를 생산하는 구조다. 별도의 독성 금속을 사용하지 않았고, 유연하게 늘어나는 형태로 제작할 수 있어 웨어러블 기기나 피부에 부착하는 의료 센서,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더 흥미로운 점은 사용이 끝난 뒤 자연환경에서 분해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 일회용 전자기기가 배터리 폐기물 문제를 남겼다면, 이번 기술은 친환경 전자소자라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물론 스마트폰이나 전기차 배터리를 당장 대체하는 기술은 아니다. 하지만 전력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 초소형 전자기기에서는 충전이나 배터리 교체 없이 오랫동안 작동하는 새로운 전원 기술이 될 가능성이 있다.
배터리의 미래는 더 큰 용량만을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환경에서 스스로 에너지를 얻는 방향으로도 진화하고 있다. 공기 중에 있는 보이지 않는 수분이 앞으로는 수많은 초소형 기기의 새로운 에너지원이 될지도 모른다.
#배터리 #친환경기술 #웨어러블 #사물인터넷 #IoT #첨단기술 #신소재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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