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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가장한 수다

돈의 심리학...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

by 레오팝 2025. 5. 15.

『돈의 심리학』 

저자: 모건 하우절 (Morgan Housel)
옮긴이: 이지연
출판사: 인플루엔셜
출간일: 2023년 1월 30일 (개정증보판)
ISBN: 9791191308896

 

『돈의 심리학』은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가 아니라, 돈을 어떻게 대하고 어떤 태도로 다루는지가 장기적인 부의 수준을 결정짓는다는 메시지를 중심에 둔 책이다. 숫자나 그래프보다, 심리와 행동이라는 관점에서 돈을 바라본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경제서나 투자 지침서와는 다소 다른 점이 있다.

 

저자는 수많은 사례를 통해, 사람마다 돈에 대한 태도가 얼마나 다양하게 형성되는지를 보여준다. 누군가에게는 저축이 습관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불안의 산물일 수 있다는 것. 동일한 금융 정보를 받아들여도 사람마다 전혀 다른 결정을 내리는 이유는 그들이 살아온 환경과 경험, 심리적 성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돈에 대해 ‘정답’은 없지만, 저자는 몇 가지 일관된 태도가 장기적인 재정 안정에 기여한다고 강조한다. 끊임없이 더 많은 수익을 추구하는 자세는 오히려 리스크를 키우고, 의사결정을 흐리게 만든다. 반면 자신의 기준과 한계를 인정하고, 거기에서 만족하는 태도는 변동성이 큰 시장 속에서도 감정적으로 흔들리지 않는 힘이 된다.

 

책에서 자주 언급되는 개념 중 하나는 복리다. 복리는 단순한 이자율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의 함수이다. 자산을 빠르게 불리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오래 지속 가능한 구조를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는 설명은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버핏처럼 수십 년에 걸쳐 투자한 사람만이 복리의 진정한 가치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은, 조급한 성과 중심 사고에 익숙한 독자들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이 책은 또한 ‘행운’과 ‘위험’을 동일한 구조로 본다. 특정인의 성공을 맹목적으로 따라 하기보다, 각자 감내할 수 있는 리스크 수준과 목표를 명확히 설정한 상태에서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곳곳에 담겨 있다. 특히 누군가의 전략이 그 사람에게는 합리적일지 몰라도, 나에게는 전혀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되새기게 만든다.

 

『돈의 심리학』은 돈을 ‘잘 쓰는 법’이나 ‘빨리 버는 법’보다, 돈과 오랫동안 건전한 관계를 맺는 법을 고민하게 만든다. 시장이 아닌 자기 자신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진짜 투자에 앞서 선행되어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책이다. 개인의 삶의 리듬에 맞춘 재정 전략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부의 핵심이라는 메시지는, 시대를 막론하고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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